오후 일정은 선셋 요트 크루즈로 예약해 두었습니다.
여행 전 보라보라 액티비티 업체 사이트들을 열심히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익스커전이었는데, 여행 전 블로그를 아무리 뒤져 보아도 후기도 없고, 호텔 액티비티 데스크에서도 잘 모르고 있더군요. 결국 요트를 운영하는 업체와 연락이 되어 어찌어찌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1인당 5,500XPF(약 7만원)으로 다른 액티비티보다는 저렴한 수준.
16:30까지 본섬 선착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했기에, 4시에 출발하는 보트 셔틀을 타고 본섬으로 향합니다.






보라보라에 와서 처음으로 '휴양지'분위기가 아닌 동네의 느낌을 받습니다.


어딜 가나 목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흑진주체인점 로버트 완, 이곳에서도 선착장 바로 앞에서 영업중입니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니 저희를 픽업하러 온 여행사 아주머니가 대기중입니다. 여행사 이름은 Bora Bora Voile.



15분 정도 차로 달려 섬 남단으로 이동합니다.
결국에 도착한 목적지는 노보텔 비치 리조트(Novotel Beach Resort). 이곳 선착장에서 출발한다는군요.




노보텔의 이름답게(?) 아담하고 심플한 구조입니다. 허니문이나 호화리조트를 즐기러 온 것이 아니라면 노보텔도 괜찮겠다 싶은 정도의 느낌. 다만 바다는 역시 비싼 리조트들이 목좋은 곳은 다 점유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 타게 될 요트가 접근중.
알고보니 픽업 아주머니와 요트 위의 남자분은 부부였고, 두 사람이 운영하는 여행사였습니다.





돛을 올리고 출발합니다. 배 위에는 요트 주인인 여행사 부부 둘과 손님인 저희 둘 포함 총 네 명 뿐.































정지한 듯 보이지만 슬그머니 해는 수평선 너머로 자취를 감추고...





보라보라에서의 마지막 밤은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